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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보공단 일산병원 내년 2월 개원

중앙일보

입력

개원이 늦춰져온 국민의료보험관리공단 일산병원이 내년 2월 문을 연다.

의보공단은 2일 일산병원의 공단 직접운영방식에 이견을 보여온 국회 보건복지위가 '선 (先)
개원 후 (後)
운영방식개선' 방침을 확정함에 따라 의료진 모집 및 시범운영기간을 거쳐 내년 2월초 병원을 개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산병원은 95년 8월에 착공, 총 2천3백68억여원을 들여 올9월 완공됐으며 7백20개 병상.24개 진료과를 갖춘 종합병원으로 6인실을 의보적용 기준병실로 한 다른 의료기관과 달리 4인 입원실을 기준병실로 하고 있다.

일산병원은 국회 보건복지위가 그동안 의보공단의 직접운영이 적자를 유발, 의보재정을 취약하게 만들 우려가 있다는 등 이유로 일산병원의 민간매각 등 운영방식개선안을 검토하는 바람에 개원이 미뤄져왔다.

권영민 기자 <goodnew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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