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부품·소재투자조사단 1일 방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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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부품.소재 투자조사단이 12월1일 내한, 3박4일 일정으로 서울과 천안공단, 광주평동공단, 영암대불공단 등 외국인 전용공단을 방문하면서 투자환경 조사를 벌인다고 30일 산업자원부가 밝혔다.

우에다 가쓰히로 ㈜오가키정공 대표취체역 회장을 단장으로 44개사 48명의 기업실무자로 구성된 투자조사단은 한국에서의 부품제조 생산거점 확보와 합작투자진출을 위한 투자지원제도, 사회간접시설 등 투자환경을 조사할 예정이다.

일본 투자조사단 방한은 지난 10월 하순 제주도에서 열린 제2차 한.일각료회담에서 한국측이 제시한 부품.소재산업협력방안의 후속조치로 이뤄졌다.

산자부는 오는 12월15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한.일민관합동투자촉진협의회와 병행해 부품.소재투자유치사절단을 파견, 일본업체의 투자유치를 성사시켜 나갈 계획이다.[서울=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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