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피아 인터넷 주식공모 성공

중앙일보

입력

한글도메인 서비스(넷피아) 를 제공하는 ㈜아이비아이(대표 이판정) 는 인터넷 주식공모를 실시한 결과 7억8천만원이 청약됐다고 26일 밝혔다.

아이비아이는 지난 19일부터 인터넷 주식공모에 들어가 당초 30일까지 주식 공모를 계획했으나 26일 오전 목표액이 전액 청약됐다고 말했다.

특히 이 회사는 액면가(주당 500원) 보다 12배 높은 6천원에 공모를 한데다 최근 인터넷 주식공모에 대한 일부 우려에도 불구하고 투자가들이 몰려 공모일정을 당초 일정보다 앞당기게 됐다.

이번 주식 공모가 성공리에 끝남에 따라 아이비아이측은 일본과 중국에서도 한글 도메인서비스와 같은 중국어 및 일본어 도메인 검색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9월부터 유료화 서비스에 들어간 한글 도메인서비스(넷피아) 는 유료화한지 불과 80여일만에 등록 신청 도메인이 1만1천건을 넘어섰으며 연말까지 2만여건 이상의 한글도메인 등록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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