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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무료 제공 사이트 등장

중앙일보

입력

‘만화 사이트가 만화방을 몰아낸다’
㈜아크테크놀로지는 인터넷을 통해 만화를 보여주는 아이코믹스(www.icomics.co.kr)를 내달 3일 개설, 본격 가동한다고 25일 밝혔다.

대부분 기존 만화 사이트는 유료로 운영되지만 아이코믹스는 일단 무료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아크테크놀로지는 설명했다.

아이코믹스는 사이버 만화방을 만들어 무료로 만화를 보여주고
▶ 만화 동호인들의 모임인 ‘카툰 펀치’회 회원의 참여로 만드는 만화 웹진 코너
▶‘우리만화발전을 위한 연대모임’(우만연) 소속 강사들의 온라인 만화 교육 코너 등 메뉴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인터넷 만화 사업의 경우 지난 한달간 야후코리아의 ‘만화’(Manhwa)단어 검색 건수가 22만여건일 정도로 수요가 충분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특허기술을 받은 스트리밍 기술과 전용 뷰어를 통해 다운로드 시간을 최소화해 오프라인 상태와 비슷한 속도로 만화를 감상케할 계획이라고 이 회사는 말했다.

㈜아크테크놀로지는 15명의 직원으로 작년 27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컴퓨터 그래픽 소프트웨어 판매업체인 ㈜어도비시스템코리아의 사장을 지낸 박용식씨가 대표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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