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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사이버대 교수특집] 미술과 심리, 마음의 상처를 어루만지다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대구사이버대학교 학생처장이자 미술치료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이흥표 교수를 소개한다. 이교수는 고려대학교 심리학과에서 임상심리 석사, 박사를 마쳤다. 고려대학교병원 정신과, 계요정신병원에서 심리인턴과 레지던트 과정을 수료했고 임상심리전문가, 정신보건임상심리사 1급 자격이 있다. 대구사이버대에 오기 전에는 국내 최초로 한국마사회 유캔센터에서 도박중독 치료를 시작하여 십여년간 도박중독의 개척자 노릇을 하였다. 이런 경험을 토대로 ‘도박의 심리(이흥표 저, 2003)’를 출간하였으며 현재도 자문심리학자를 맡고 있다.

현재는 마음의 상처, 그 마음의 기원과 진화적 과정, 치료과정에서 정서의 기능과 역할 등에 관심이 많아 평판, 관계의 배척, 트라우마를 중심으로 생각이 돌아가고 있으며, 이런 생각의 연계선에서 “심리치료에서 정서를 어떻게 다룰 것인가(2008)”, “마음의 기원, 인류기원의 이정표, 진화심리학(공역, 2005)” 등을 번역했다.

한 달에 한 번씩 서울학습관에서 심리검사와 치료사례발표, 원서강독 등을 중심으로 학생들과 임상스터디를 진행하고 있으며 집단상담도 열고 있다. 이 모임에는 경계를 두지 않고 미술치료학과 학생 뿐 아니라 대구사이버대 학생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열두시가 되기 전에는 땡하고 집에 가기 때문에 학생들로부터 ‘신데렐라’라는 별명을 얻었다. 물론 신발 한 짝은 흘리지 않는다.

심리치료자인 이교수는 감정과 실존이 만나는, 담백한 치료를 지향한다. 그가 가장 좋아하는 치료자 역시 실존치료의 대가 어빈 얄롬으로 그의 실존과 용기, 유머, 글쓰기를 부러워한다. 최근에는 치료센터를 여는 게 꿈인데 학생들 의견을 탐방한 결과, 퍼주기만 잘하지 사업 재주가 없어서 망할 거라고 만류한다는 의견들이 지배적이었다.

아이디는 유비프리(youbefree@dcu.ac.kr), 그것이 내담자이든 자신이든 고통이 견딜만한 것이 되고 길 위에서 조금이나마 자유롭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런 아이디를 쓴다고 한다. 그러나 누가 마음의 감옥을 벗을 수 있을까? 다음은 그의 말이다. “고통은 고통과 더불어 살고 그걸 받아들일 때 견딜만한 것이 된다. 지금 아픈 자는 눈을 내려 발 끝 밖에 보지 못하지만, 눈을 들어 보면 눈 끝이 가 닿는 곳에 아픈 내가 있고, 아픈 나와 함께 절룩거리며 넘을 고개, 길이 있다”.

한편 대구사이버대를 비롯하여 경희사이버대학교, 한양사이버대학교, 고려사이버대학교, 서울사이버대학교 등 전국 주요 사이버대학교들이 신․편입생 2차 모집을 하고 있다. 고등학교 이상의 학력소지자는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대구사이버대학교의 자세한 입학전형 내용은 입학안내 홈페이지(enter.dcu.ac.kr)와 입학상담 전화 053-850-4000을 통해 알 수 있다.

이흥표
ㆍ학 력
- 고려대학교 심리학과 임상심리(석사, 박사)
ㆍ경 력
- 충남대학교, 충북대학교 심리학과 시간강사
- 고려대학교 교육대학원 시간강사
- 한국마사회 유캔센터(심리상담센터) 수석심리학자
- (현)대구사이버대학교 학생처장, 미술치료학교 교수
한국마사회 유캔센터 자문심리학자

<이 기사는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르며,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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