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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전국노동자대회

중앙일보

입력

한국노총은 21일 오후 서울 보라매 공원에서 노조원 2만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전국노동자대회'를 열고 정부의 일방적인 구조조정 중단과 고용안정 보장을 촉구했다.

노총은 이날 "IMF체제 이후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심화되는 등 총체적 위기가 이어지고 있는데도 정부는 부당 노동행위를 방조하고 있다"며 "정부의 적절한 조치가 없을 경우 노동·사회 단체와 연대해 대대적인 총파업 및 총선투쟁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국노총은 또 ▶노조전임자 임금지급 금지조항 철폐 ▶주 40시간 노동시간 법제화 ▶단체협약 실효성 확보 등을 촉구했다.

정제원 기자<newspoet@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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