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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경제뉴스] 크루셜텍, 스마트폰 열풍에 최대 실적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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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7면

기업

크루셜텍, 스마트폰 열풍에 최대 실적

휴대기기 입력 솔루션업체 크루셜텍은 지난해 스마트폰 열풍에 힘입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올렸다고 9일 밝혔다. 매출은 2081억원으로 전년 대비 235% 증가했다. 영업이익(234억원)과 당기순이익(204억원)도 각각 230%, 159% 늘어나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 회사는 세계 유일의 옵티컬트랙패드(동작 감지 입력장치의 일종) 양산업체다.

S&Tc, 미국 태양열 발전용 패널 수주

S&Tc가 국내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미국 태양열 발전단지에 사용할 태양열 발전용 패널을 수주했다. S&Tc는 미국 릴리파워로부터 총 358만 달러 규모의 태양열 발전용 패널을 수주, 모하비 사막에 건설되는 대용량 태양열 발전단지에 패널을 공급한다. 공급기간은 올해 12월말까지다.

SKT·KT, 한·일간 모바일 결제 서비스

SK텔레콤과 KT는 한·일 간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추진 중이라고 9일 각각 밝혔다. SK텔레콤은 올 상반기 상용화에 앞서 일본 통신업체 KDDI·소프트뱅크모바일과 10일부터 현장 테스트를 시작한다. 이 서비스가 시행되면 양국 모바일 신용카드 사용자들은 자기 휴대전화로 한·일 어디서나 결제할 수 있게 된다. KT도 NTT도코모와 근거리무선통신(NFC)을 이용한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쉐보레 브랜드 첫 차, 7인승‘올란도’

GM대우(‘한국GM’ 변경 예정)는 9일 7인승 ‘올란도’를 선보였다(사진). 쉐보레 브랜드로 나오는 첫 차다. 기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승용차, 미니밴의 특성을 융합한 신개념 차량이다. 2열·3열 시트를 다양한 형태로 접을 수 있어 화물 적재공간이 넉넉하다. 다음 달 2일부터 판매 . 가격은 LS 일반형 1980만원(수동변속), LS 고급형 2123만원(이하 자동), LT 2305만원, LTZ 2463만원.

햇반, 멕시코 대형마트 진출

CJ제일제당은 멕시코 코스트코와 햇반 등의 입점 계약을 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멕시코 내 코스트코 32개 전 매장이 햇반과 만두, 불고기 양념장 등 우리 음식을 팔게 됐다. 쇼핑객이 식사를 하는 공간인 델리 코너에서 햇반과 불고기 양념장으로 만든 불고기 덮밥도 판매할 예정이다. CJ제일제당은 멕시코에서 또다른 대형마트 샘스클럽에도 진출해 올해 멕시코에 600만 달러어치를 수출한다는 목표다.

“기업들 올해 R&D에 37조 투자”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올해 기업들이 총 37조6416억원을 연구개발(R&D)에 투자할 것으로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국내 654개 기업에 설문한 것으로, 지난해보다 12.6% 늘어난 규모다. 대기업은 전년 대비 12.7%, 중기는 11.9% R&D 투자를 늘릴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원은 모두 3만2526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이는 2010년 총 연구원 수인 22만6772명의 14.3%에 이르는 규모다.

금융

지난해 카드론 대출잔액 38% 증가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카드사들의 카드론 대출잔액이 24조9000억원으로 전년보다 38.3%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수수료율 인하로 신용판매 부문 수익률이 줄자 카드사들이 현금대출 쪽으로 눈을 돌리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금융위는 카드대출 부실화를 막기 위한 정책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자동차보험 차 수리비 3조7373억

보험개발원은 2009회계연도(2009년 4월~2010년 3월)에 자동차보험에서 지급된 차량 수리비가 3조7373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15.7% 늘었다고 9일 밝혔다. 2006년도 수리비가 2조7388억원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3년 새 1조원가량 늘었다. 세부 내용별로는 도장비가 전년에 비해 16.7%, 부품비가 16.2%, 공임이 13.4% 증가했다. 수리비가 늘어난 건 경기회복으로 교통량이 증가한 데다 도료가격이 오르고 비싼 수입차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고급기업분석가과정 내달 15일 개강

연세대 경영전문대학원 상남경영원과 기업위험평가 전문기관인 리스크컨설팅코리아는 공동 운영하는 고급기업분석가과정(AAP, 26기)을 다음 달 15일 개강한다고 9일 밝혔다. AAP는 금융회사와 기업의 경영기획 담당 실무자와 임원이 기업분석 능력과 의사결정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이다. 원서 교부 및 접수는 21일까지다. 등록금은 480만원. 문의는 상남경영원(02-2123-4269)이나 리스크컨설팅코리아(02-2263-4397).

정책

국유재산 1조5736억 늘어난다

기획재정부는 9일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올해 1조8159억원에 이르는 건물과 토지 등 국유재산을 사들이고 2423억원어치를 처분하는 내용의 ‘2011년도 국유재산관리계획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국유재산 취득은 건물 1조4519억원, 토지 2720억원, 기타(전세권·기계·공작물) 920억원 등 1417건이다. 처분되는 국유재산은 토지 2262억원, 건물 103억원, 기타 58억원 등 모두 546건, 2423억원 규모다.

내일부터 원산지 표시위반 단속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해 8월부터 원산지 표시가 의무화된 67개 품목과 음식점 원산지 표시 확대품목을 대상으로 11일부터 본격적인 단속을 벌인다고 9일 밝혔다. 원산지 표시 의무 품목은 빵·떡·제과·제빵·피자·만두류·주류·천일염·정제소금·오이·풋고추 등 67개 품목이다. 모든 음식점 표시대상은 쌀·배추김치·오리고기·배달용 닭고기 등이다. 농식품부는 그동안 의무대상 품목이라도 미리 만들어놓은 포장지를 쓸 수 있는 만큼 유예기간을 줬으며, 이 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본격적으로 단속을 펼칠 예정이다.

도시형 생활주택 1161가구 공급

국토해양부는 지난 1년간 인가받은 20개 부동산투자회사(REITs·리츠) 중 5곳이 도시형 생활주택에 1308억원을 투자해 2013년까지 1161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이는 2009~2010년 사업이 승인된 도시형 생활주택 2만2217가구의 5.2%에 해당하는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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