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펜티엄 III 프로세서 공급 부족

중앙일보

입력

인텔은 자사의 가장 빠른 펜티엄 III 프로세서의 수요에 공급을 맞추려고 노력하고 있으나 현재로선 PC 제조 업체들의 주문을 소화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인텔측이 15일 확인했다.

"전반적인 공급 체계 상에 굉장한 압력을 주는 여러 요인이 있으며 현재 수요에 맞추기 위해 고전하고 있다"고 인텔 데스크탑 생산 그룹의 부사장이자 총 책임자인 Pat Gelsinger가 15일 컴덱스에서 갖은 인터뷰에서 말했다.

이런 공급 부족 현상은 다음 달 말 출시 예정인 인텔의 가장 빠른 휴대용 및 데스크탑 펜티엄 III 프로세서에 영향을 미쳐 새로운 0.18 마이크론 프로세서를 사용하여 생산 중에 있다고 인텔의 대변인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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