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사진] 英 수직이착륙 전투기 해리어 경매 나와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수직이착륙 전투기 영국의 '해리어 전투기'가 경매에 나왔다.

6일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영국 정부는 지난해 10월 비용절감을 위해 해리어 전투기의 퇴역에 들어간다고 밝혔으며, 최근 이베이 경매사이트에 해리어 전투기가 6만9999파운드(약 1억2500만원)에 나왔다고 전했다.

해리어 전투기는 세계에서 처음으로 수직이착륙이 가능했던 전투기였으며, 지난 1982년 영국과 아르헨티나 사이에서 벌어진 '포클랜드 전쟁' 당시 크게 활약하며 명성을 드높이게 됐다. 공군의 정비사인 크리스 윌슨씨는 "해리어가 없었다면 우리가 포클랜드를 탈환할 수 없었을 것"이라며 "영국의 엔지니어링 기술을 보여주는 멋진 작품"이라고 말했다.

온라인편집국 김지선 기자, 사진=데일리메일 캡처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