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이 대통령 “공공기관 CEO, 적당히 편히 가려 해선 안 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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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이명박 대통령이 28일 “공공기관 최고경영자(CEO)는 민간 CEO가 가진 경쟁력에 투철한 국가관이 더해져야 한다”며 “임기 동안 적당히 편안하게 가려 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과천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열린 ‘공공기관 선진화 워크숍’에서다. 이 대통령은 “한국의 노동생산성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28위며 미국의 절반 수준, 일본 60%에 불과하다”며 “중요한 원인 중 하나가 잘못된 노사문화로 그런 문화가 있는 곳은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황식 국무총리도 워크숍에서 “더 이상 공공기관이 경쟁도 없고 퇴출도 없는 이른바 ‘신의 직장’이라는 말을 들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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