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유머] 계산 착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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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6면

날마다 요구하는 부인 때문에 피곤한 남편이 상담을 받았다.

 “구역을 정해서 돈을 다르게 받으면 용돈도 되고, 요구도 줄어들 겁니다.”

 집에 돌아온 남편 왈, “여보, 이젠 한번 하는데 부엌에선 5만원, 거실에선 10만원, 침실에선 20만원 어떻소?”

 그러자 아내는 20만원을 내놨다. 신이 난 남편은 침실로 향했다.

 그때 아내가 하는 말. “난 지금 부엌에 있어요. 이곳에서 네 판!”

제공=윤선달(『알까기 골프』 시리즈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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