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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온라인게임 리니지, 동시사용자 10,000명 돌파

중앙일보

입력

(주)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 이하 엔씨소프트)는 인터넷기반 그래픽 머드(Multi User Dungeon)게임인 '리니지'의 동시 사용자 수가 상용화 1년여만인 11월10일 현재 10,331명 기록하며 10,000명을 넘어 섰다고 발표했다.

이는 세계 온라인게임 시장에서도 두 번째에 해당하는 기록으로, 전세계 19 개국에 서버를 갖추고 있는 미국의 오리진사 제작의 '울티마 온라인'과 비교해, 국내 단일 시장에서 최대의 사용자를 확보한 것으로 그 가치가 높게 평가되고 있다.

해외게임이 국내 게임시장의 상당 부분을 점유하고 있는 상황에서 온라인 게임인 리니지의 동시 사용자 10,000여명 돌파는 세계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구체화 시켜준 사례로 풀이된다. 또한 엔씨소프트는 폭발적인 증가세에 있는 국내 사용자들에게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11월까지 T3 전용선 5개의 광단국을 설치할 것이라 밝혔다.

한편, 엔씨소프트의는 오는 12월1일부터 크리스마스 때까지 동시사용자 10,000명 돌파기념으로 게임 내 '빨간 양말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엔씨소프트의 김택진 사장은 "현재 2억명에 육박하는 세계 인터넷 인구를 대상으로 게임을 넘어선 완벽한 가상 커뮤니티 구축을 통해 세계인이 가장 많이 즐기는 온라인 게임 대작으로 리니지를 육성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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