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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새 얼굴 포포비치 17점 … GS칼텍스, 7연패 탈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9면

새로운 에너지를 충전한 GS칼텍스가 7연패 사슬을 끊었다. GS칼텍스는 2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여자부 경기에서 인삼공사를 3-1로 물리쳤다. 제시카의 대체 용병으로 이날 새로 가세한 포포비치가 17점을 올리며 제 몫을 다했다.

 7연패 탈출을 위해 GS칼텍스는 특단의 조치를 내렸다. 크로아티아 국가대표 출신의 외국인선수 포포비치를 영입해 첫선을 보였다. 여기에 장윤희(41) 코치를 선수로 등록해 벤치에 대기시켰다. 이날 경기에는 출전하지 못했지만 선수들에게 좋은 자극제가 됐다. 조혜정 GS칼텍스 감독은 승리 후 “7연패를 하니 한 경기를 이기는 게 이렇게 어렵다는 걸 새삼 느꼈다. 그동안 스스로 부족한 점을 많이 느꼈고 반성했다. 앞으로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오명철 기자
 

◆프로배구 전적(25일)

▶여자부

GS칼텍스(3승8패) 3-1 인삼공사(4승9패)

▶남자부

우리캐피탈(8승8패) 3-0 삼성화재(6승11패)

LIG손해보험(9승7패) 3-0 상무신협(5승11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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