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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경제뉴스] LG유플러스·트위터 SNS 협력 체결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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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8면

기업

LG유플러스·트위터 SNS 협력 체결

LG유플러스 이상철(사진 가운데) 부회장과 트위터 공동창업자 에번 윌리엄스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활성화를 위한 사업 협력 계약을 20일 체결했다. LG유플러스는 스마트폰과 일반폰에서 ‘#1234’를 수신번호로 자신의 트위터에 무료로 글을 올릴 수 있고 자신의 트위터에 새로운 글이 올라올 경우 문자메시지(SMS)를 통해 실시간으로 바로 확인할 수 있는 ‘트위터 SMS 서비스’를 제공한다.

SK, 사회적 기업 30개 4000명 채용

SK그룹이 2013년까지 사회적 기업 30개를 세워 4000명을 채용한다. 교사 자격증이 있는 미취업 여성을 선생님으로 채용해 방과후 교육을 하는 ‘행복한 학교’, 불우이웃에게 무료 급식을 하는 ‘행복 도시락’ 프로그램을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시행할 계획이다. 미소금융지점도 현재 10곳에서 올해 말까지 15곳으로 확대한다.

삼성전자, 디스플레이 전문기업 인수

삼성전자는 네덜란드 에인트호번에 위치한 디스플레이 연구개발 전문기업인 리쿠아비스타를 인수해 차세대 디스플레이의 핵심기술로 주목받아온 EWD(Electro Wetting Display) 관련 기술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EWD는 전압에 따라 빛을 차단·투과·반사시키는 원리 다. 빛 투과율이 액정표시장치(LCD)의 2배 이상이다.

LG전자 노조, 윤리규범 선포

LG전자 노조는 20일 경기도 평택 디지털파크에서 구본준 부회장과 한국노총 위원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대의원대회를 열고 윤리규범을 선포했다. 이 윤리규범은 노조 측이 지난해 1월 선포한 ‘노조의 사회적 책임’ 정신에 따라 제정한 것이다. 윤리규범은 ▶투명한 조직운영 ▶직위를 이용한 청탁 금지 ▶사회적 약자 보호 등 7개 항목을 담고 있다.

일산 자이 ‘세계 조경가대회’ 대상 수상

GS건설은 경기도 고양시에 지은 일산자이 아파트의 조경관리시스템이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11 세계 조경가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 대회는 세계조경가협회(IFLA)가 주관하는 행사다. 일산 자이는 ‘제로 가든’이라는 개념을 도입해 친환경 주거공간과 탄소저감 관리시스템을 선보였다.

SK이노베이션,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

SK이노베이션(옛 SK에너지)이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매출 43조8700억원, 영업이익 1조7100억원)을 올렸다. 2009년 실적(매출 35조8300억원, 영업이익 9100억원)에 비해 큰 폭으로 오른 것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고부가가치 경질유 수출이 크게 늘었고 해외 자원개발 사업이 좋은 실적을 냈기 때문”이라며 “올해엔 1조5000억원을 투자해 59조10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금융

국제회계기준(IFRS) 아카데미

경영 컨설팅 업체 리스크컨설팅코리아는 기업 IR과 재무 담당자 및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국제회계기준(IFRS) 교육을 다음 달 16일부터 5주간 실시한다. 가톨릭대 우용상 교수, 언스트&영 한영의 전상훈 이사 등이 IFRS 재무제표를 해석하는 방법 등을 알려준다. 매주 월·수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서울 잠원동 리스크컨설팅코리아 본사에서 강의한다. 수강료 120만원. 신청 www.riskconsulting.co.kr

신보 ‘중소기업 사이버 대출장터’

안택수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20일 중소기업의 금리부담을 줄이기 위해 신보 홈페이지에 ‘중소기업 사이버 대출장터’를 개설한다. 기업이 인터넷으로 보증대출을 신청하면 이를 본 각 은행이 대출조건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기업은 은행에 방문할 필요 없이 여러 은행의 대출 조건을 쉽게 비교해 볼 수 있다. 안 이사장은 “금리 협상의 주도권을 은행이 아닌 기업이 확보하게 돼 낮은 금리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롯데카드, 협력사 동반성장 간담회

롯데카드는 20일 경기도 파주의 공카드 제조 협력업체 YBL에서 협력사 동반성장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롯데카드 박상훈 대표 등 임직원은 공카드 제조 공정을 둘러보고, 외국인 근로자에게 방한복을 선물했다.

자동차보험 문화향상 공모전 시상

손해보험협회는 법무부·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후원으로 실시한 ‘자동차보험 문화 향상을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의 수상자를 선정해 20일 시상했다. 지난해 12월 한 달간 실시한 공모전에는 대학생·주부·시민단체 등 각계각층의 시민들이 참여해 총 654건의 제안서가 접수됐다. 최우수상에 뽑힌 오창숙(42)씨는 경찰과 보험사 제휴로 지구대에 보험사 현장출동 전문직원을 배치하고 사고 발생 시 경찰관과 함께 출동해 신속한 사고조사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이디어로 수상했다.

은행들 CD 연동 대출금리 일제히 인상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가 2년 만에 연 3% 수준으로 상승함에 따라 시중은행들이 CD와 연동한 대출금리를 일제히 올렸다. 20일 채권시장에서 CD(91일물) 금리는 연 3%로 전날보다 0.02%포인트 상승했다. CD 금리가 연 3% 수준으로 오른 것은 2009년 1월14일 3.02% 이후 처음이다. 이날 CD 금리가 오른 것은 모 은행이 CD를 발행한 데 따른 것이다. CD 금리는 지난 13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인상한 이후 총 0.20%포인트 올랐다. 시중은행들은 이에 따라 CD 연동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일제히 인상해 21일부터 적용하기로 했다.

정책

페이스북, 국내 개인정보 수집 동의받기로

글로벌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이 한국 정부의 요청에 따라 국내 서비스 가입자에게 개인정보 수집에 대한 동의 절차를 받기로 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페이스북이 한국 서비스에 대한 개인정보 보호 개선 계획을 담은 회신을 보내왔다고 20일 밝혔다. 페이스북은 회신에서 한국 이용자를 대상으로 정보통신망법을 준수하는 별도의 절차를 3월 말까지 마련해 시행하기로 했다. 또 회원 가입 시와 개인정보를 취급하거나 위탁할 때 개인정보의 수집 등에 관한 고지 및 동의 절차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가스안전공사, 서민 가스시설 무료 개선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올해 159억원을 들여 낡은 액화석유가스(LPG) 호스 설비를 금속배관으로 바꿔주는 등 서민층 가스시설을 무료로 개선해 준다. 주요 대상은 가스 사고에 취약하지만 경제적 여유가 없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 가구와 사회복지시설이다. 박환규 사장은 “설비 노후 등에 따른 후진국형 가스 사고가 매년 90건 이상 발생한다”며 “차상위계층인 87만 가구를 대상으로 같은 사업을 할 수 있도록 예산지원을 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91개 공공기관 성과연봉제 도입

91개 공공기관이 간부직 대상의 성과연봉제 표준모델을 도입했다. 또 민영화나 정부지분 매각 대상인 24개 공공기관 가운데 7개 기관의 매각 또는 상장이 완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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