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천로에 대중교통 전용지구 조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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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부산시는 서면 전포동 일대 밀리오레∼부전도서관 동천로 740m 구간을 버스만 다니는 대중교통 전용지구로 조성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지구로 지정되면 일반 승용차는 24시간 운행이 제한된다. 상가 차량에 대해서는 블록별, 시간대별로 진입이 제한적으로 허용된다. 택시의 통행도 원칙적으로 진입이 불가능하다. 시는 이를 위해 사업비 84억여원을 투입해 차로를 왕복 4차로에서 2차로로 축소한다. 보도폭을 넓혀 휴식공간과 버스대기 시설을 설치한다. 이 사업은 국가 시범사업으로 지정돼 국비 22억여원이 지원되며 내년 하반기에 완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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