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동서발전, 아이티에 디젤 발전소 준공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6면

한국동서발전은 14일 아이티 수도 포르토프랭스에서 30㎿ 규모의 디젤 발전소 준공식을 열었다. 포르토프랭스에서 100㎞ 떨어진 솔레시티에 2009년 7월부터 짓기 시작한 이 발전소는 지난해 1월 12일 아이티 대지진을 거치면서도 1년6개월 만에 준공하게 됐다. 총 공사비는 5600만 달러에 이르며 동서발전은 지분 30%를 보유하고 앞으로 15년간 전기료를 통해 투자분을 회수한다. 30㎿ 발전소는 국내 발전소와 비교하면 소규모에 불과하지만 아이티 전체 전기수요량의 40%를 충당하게 된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