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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화빅딜 첫 채권단회의

중앙일보

입력

삼성종합화학과 현대석유화학의 유화 빅딜(대기업간 사업교환)을 논의하기 위한 채권단협의회가 구성돼 3일 첫 회의가 열렸다.

한빛은행을 비롯한 42개 채권금융기관은 이날 오후 한빛은행에서 회의를 갖고 한빛.산업.국민.하나.외환은행과 서울보증보험 등 6개 기관으로 운영위원회를 구성하는 한편 향후 연말내에 빅딜을 성사시키기 위한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최근 삼성과 현대측은 채권단에 ▶부채 5천억원의 출자 전환▶일본국제협력은행(JBIC)에서 산업은행을 통해 15억달러를 통합 법인에 대출하는 방안 등을 요청해 왔으나 채권단은 통합 법인의 대주주인 삼성과 현대의 손실분담이 우선돼야 한다는 입장을 표명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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