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임러크라이슬러 차량 22만대 리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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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임러크라이슬러사는 운전석의 의자가 갑작스럽게 젖혀져 사고를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 다지 섀도우와 플리머스 선댄스 쿠페 등 승용차 22만7천283대를 리콜한다고 미국의 전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1일 밝혔다.

NHTSA는 리콜되는 섀도우와 선댄스는 91-94년 모델로 젖힘 장치를 운전석에 연결해주는 볼트가 파손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NHTSA가 밝힌 리콜 대상 차량은 이밖에도 전조등 스위치 결함이 있는 97년 모델 볼보 850 시리즈, 98년 모델의 S70, V70, C70 시리즈 등 14만여대와 운전석 에어백이 갑자기 펼쳐질 가능성이 있는 볼보 70 시리즈 12만4천381대가 포함돼 있다.

또 포드의 머큐리 쿠거 1만여대, 머큐리 빌리저 미니밴 3천여대, 닛산 퀘스트미니밴 3천여대도 출입문과 연료탱크 결함 등으로 리콜된다. [디트로이트 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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