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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서비스, 삼성그룹 최초 자생 노조 결성

중앙일보

입력

삼성그룹 계열사로는 처음으로 삼성생명서비스가자체 노동조합을 결성했다. 삼성생명서비스 노동조합은 2일 서울 영등포구청에 노조설립 신고서를 제출해 신고필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삼성생명서비스 직원은 총 700여명으로 부동산사업부 직원 250명중 202명이 노조에 가입했다.

삼성생명서비스는 삼성생명 보험계약의 적정성을 심사,조사하고 삼성생명이 보유한 부동산의 임대 및 관리 업무를 맡고 있으며 지난 93년 삼성생명에서 자회사로분리됐다.

한국노총 관계자는 “그동안 삼성그룹은 다른 회사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노조도 함께 인수해왔다”며 “삼성그룹 내에서 자생적으로 직원들이 노조를 설립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서울=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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