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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아트쇼 시작, 한인화랑 8곳 참여

미주중앙

입력

올 LA아트페어에 참가하는 [표갤러리 LA] 의 하이디 장 디렉터(왼쪽에서 두번째)가 참가 작가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LA한국문화원 김재원 원장, 하이디 장, 아트페어 홍보담당 아그네스 고메즈-고이주미, 아트딜러협회장 베티나 타센데. 신현식 기자

19일 LA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미 서부 최대 규모 아트 페어인 'LA 아트 쇼'에 한인 화랑 8곳을 비롯 중국계 화랑 등 다수의 아시안 갤러리가 참여, 아시안 현대미술의 흐름을 총체적으로 살필 수 있는 훌륭한 무대를 연출한다.

특별히 이번 행사에서는 중국의 현대미술을 집중 조명, '차이나 투데이'(China Today)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중국미술의 흐름과 국제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아티스트들의 작품 경향 등을 소개한다.

10일 LA 한국문화원(원장 김재원)은 LA 아트 페어의 주최측인 파인아츠 딜러 연합(FADA)의 베티나 타센데 회장과 LA 아트 페어 홍보팀을 초청, 참가 한국 화랑과 LA 아트 페어의 전반적인 행사 내용과 일정을 소개하는 기자회견을 마련했다.

이번 아트 페어에 참가하는 한국 화랑은 청작갤러리, 아트 컴퍼니 미술시대, 갤러리 미즈, 코리아 아트 센터, 메이준(Mayjune) 갤러리, 빛(Vit) 갤러리, 다도아트 갤러리, LA의 표 갤러리.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는 한국 현대화단의 대표적인 작가들의 실험적 작품이 다수 선보인다. 뉴욕의 아트게이트(Artgate) 갤러리는 한인운영 화랑은 아니지만 출품작가중 대부분이 한인 작가다.

한편 LA한국 문화원은 한인관람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21일 12시, 22일 12시, 2시, 23일 12시 네차례 한국어 무료 투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투어는 큐레이터 김원실씨와 현 남가주한인미술가협회 회장인 조현숙씨가 담당한다. 해당일 전시장 입구에서 투어를 시작한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이하는 LA 아트 페어는 매년 전세계로부터 100여 갤러리가 참여하고 있으며 5만여명의 관람객이 참여해 왔다. 올 LA 아트 페어는 19일부터 23일까지 열리며 19일에는 어린이 미술 교육을 위한 특별 기금모금을 위한 오프닝 프리미어 파티로 입장료는 125달러. 20일부터 23일까지 입장료는 20달러다

LA중앙일보= 유이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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