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수지 흑자 규모 감소세 지속

중앙일보

입력

관광수입 감소와 관광지출 증가가 이어지면서 관광수지 흑자폭이 작년에 비해 큰폭의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다.

1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 9월중 관광수입은 5억100만달러, 관광지출은 2억9천만달러로 관광수지 흑자가 2억1천200만달러였다.

이는 지난 8월의 관광수지 흑자가 8천300만달러에 불과했던 것과 비교하면 두배 이상 늘어난 것이지만 작년 9월보다는 40.5% 줄어든 것이다.

1-9월중 관광수지 흑자 누계도 17억7천720만달러로 작년 동기대비 34.3% 감소했다.

특히 9월중에는 내국인의 해외여행 평균 소비액은 작년 9월의 627달러보다 41%증가한 883달러에 달했다. [서울=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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