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카드 판매용 자판기 등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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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카드를 판매하는 자동판매기가 등장했다.

한국통신(사장 이계철)은 자사의 시.내외 및 국제전화 선불카드인 월드폰플러스카드를 판매하는 자동판매기를 삼성화재㈜와 공동으로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한국통신은 이 자판기를 2일 서울 광화문전화국에 시범설치한 뒤 12월부터 김포공항, 김해공항, 제주공항, 국제무역센터, 도심공항터미널, 특급호텔 등 전국의 주요지역에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이 자판기는 5만원권 월드폰플러스카드를 판매하고, 5만원권 카드를 구입하는 고객에 대해 한국통신이 보험금을 부담하는 해외여행자보험을 연간 15일에서 최장 150일까지 가입시켜 준다.

한국통신은 이 자판기를 통해 우선 5만원권 카드 판매를 시작한후 연말께 3만원권도 함께 판매할 계획이다. [서울=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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