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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미 연안전투함의 화끈한 진수식

중앙일보

입력

미 해군의 최신예 연안전투함(LCS· Littoral Combat Ship)의 진수식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달 4일 미국 위스콘신주에 있는 록히드마틴 마리넷 해양조선소에서 미 해군의 세번째 LCS함인 포스워스함 진수식이 열렸다. 뱃머리에 샴페인병을 부딪혀 깨는 전통 의례도 열렸다. 이어 텍사스주 여성 하원의원 케이 그랜거가 손도끼로 견인줄을 잘랐다. 롤러 위에 얹혀있던 3,000톤의 포스워스 함은 삽시간에 메노미니 강으로 '풍덩' 던져졌다.

순간 전투함은 거대한 물보라를 일으키며 옆으로 반쯤 몸을 눕혔다가 오뚜기 처럼 비틀거리며 몸을 세웠다. 전복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착각이 들 정도로 긴장된 순간이었다. 관람객들은 '화끈한' 진수식 모습에 탄성을 질렀다.

사진=록히드마틴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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