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 전화로 자동 판매기 사용 가능

중앙일보

입력

노르웨이의 오슬로에서는 앞으로 사용자가 이동 전화를 사용하여 자동 판매기로부터 음료수를 받아 마실 수 있게 된다고 한다.

이 시범적인 프로젝트는 종종 잔돈이 없어 주차, 공공 교통시설 및 공공 화장실을 이용하는데 불편을 겪고 있는 문제를 해결해 주고자 한다고 한다.

앞으로 3개월 동안 실시될 예정인 이 시범 프로젝트는 NetCom과 시멘즈가 협력을 하여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오슬로의 가더문 공항에 2개의 자동 판매기와 오슬로 쇼핑 센터에 한 개의 자동 판매기를 통해 실시된다. 이 자동 판매기는 동전을 넣을 수 없게 되어 있으면 단지 전화 번호만 보여준다.

사용자는 이 전화 번호를 이용하여 전화를 거는 경우에 이 전화는 NetCom의 중앙 지불 센터에 연결이 되어 사용자의 신용 상태를 점검한 후 하지가 없을 경우 키패드를 사용 가능하도록 하여 사용자가 키패드를 눌러 원하는 음료수를 받도록 한다고 한다.

전체 과정은 단지 30초가 걸리는데 음료수 값 이외에도 일정액의 전화 사용료를 지불해야 한다고 하는데 어떠한 전화를 사용하더라도 사용이 가능하다고 한다. 또한 자동 판매기안에는 전화가 내장되어 음료수가 떨어진 경우에 이 전화를 통해 관리자에게 자동적으로 연락을 한다고 한다.

[TP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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