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상급식 논란에 '무상급식녀' 동영상 비롯, '무식송', '무진요' 패러디 봇물…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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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시의회, 서울 교육청간 무상급식 전면실시를 둘러싼 공방이 치열한 가운데 인터넷에는 무상급식 논란에 대한 패러디가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5일 인터넷카페 ‘무진요(무상급식의 진실을 요구합니다)’에 따르면 최근 언론엔 오세훈 서울시장과 민주당간 갈등을 묘사한 각종 패러디물이 네티즌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우선 ‘무상급식녀’ 동영상은 이번 논란에 대한 본질을 지적해 보는 이들로부터 실소를 참을 수 없도록 만들어 주목되고 있으며 무식송(무상급식송)이나 패러디 카툰 역시 눈길을 끈다.

특히 이번 논쟁의 주요내용은 “친환경 전면 무상급식을 하자”는 주장과 “점진적 무상급식 시행을 통해 형평성에 맞으면서도 안전한 예산 집행을 하자”는 것이 골자를 이루고 있는데, ‘조삼모사(朝三暮四)’ 패러디 카툰은 포퓰리즘에 매몰된 야당의 주장을 날카롭게 지적했다.

실제로 정치권의 뜨거운 논쟁에도 불구, 아직도 일반인들은 별다른 관심 없이 지켜보고 있는 상황인데 ‘무진요’ 카페에 올라온 네티즌의 의견은 “관심 없다”, “무료로 주면 좋은 것이 아니냐”는 등 무성의한 반응들이 많긴 하지만 진지한 의견을 제시하는 모습도 보이고 있다.

따라서 포퓰리즘 정책을 주장하는 야당을 비판하는 패러디물이 나오면서 일반인들이 관심을 가질 것으로 기대되며 진실을 알고 싶어 하는 인터넷 패러디는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대해 한 정가 관계자는 “네티즌들이 흥미로운 패러디 콘텐츠를 올리고 있어 일반인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면서 “이제는 정책적인 이슈가 무상급식 예산 강제집행에 나선 민주당과 서울시의회, 서울 교육청 등에 대한 비판 쪽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이 기사는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르며,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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