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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대문에 여성전문 패션몰 11월 개점

중앙일보

입력

남대문 상권에 `여성패션' 바람이 일고 있다.

재래시장의 대명사로 그동안 남성복 위주로 운영되던 남대문 상권에 다음달 29일 여성전문 패션상가인 `굳앤굳 디자이너월드'가 문을 연다.

굳앤굳 디자이너월드는 28일 남대문의 특성을 살려 기존 현대식 상가와는 차별화된 디자인과 가격으로 `볼거리가 있고, 즐거운' 원스톱 쇼핑몰을 추구한다고 앞으로 운영방향을 밝혔다.

기존의 `삼익'과 `메사' 상가에 굳앤굳 디자이너월드가 가세함에 따라 그동안 동대문에 비해 고급 패션면에서 열세였던 남대문 상권의 고객 흡인력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굳앤굳 디자이너월드는 개점에 앞서 지난 26일부터 잠실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는`서울 국제패션 컬렉션'과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열리는 `한국패션관련대학 취업박람회' 등을 협찬하는 등 위상 제고에 주력하고 있다. [서울=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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