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회 중요무형문화재 발표 공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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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회 중요무형문화재 발표공연'이 오는 11월 6∼7일 오후 5시 서울 정동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발표공연은 중요무형문화재 발굴과 보존, 전승 등을 위해 지난 70년부터 매년 열리는 순수전통예술 무대. 올해에는 이틀간 14개 중요무형문화재 보유자와 전승자 등 전통예술인들이 출연, 저마다의 기량을 선보인다.

첫날에는 제20호 대금정악 보유자 김응서의 '청성곡'을 비롯해 임이조의 '승무', 이춘목 등의 서도소리 '수심가', '선소리산타령'(황용주 등 15명), 구례향제줄풍류 '영산회상'(이철호 등 11명), '태평무'(강선영), 가야금병창 '단가'(안숙선 등 3명)를 차례로 공연한다.

이어 7일에는 중요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산조 보유자 이영희, 경기민요 보유자 이춘희 등이 나와 '가야금산조', 경기민요 '제비가', '살풀이춤', 가곡 '언락', 판소리 '춘향가'등을 선보인다. 공연문의 ☎(02)773-8960.

[서울=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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