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프로야구 슈퍼게임 대표팀, 28일부터 합숙훈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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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일본에서 벌어지는 '99한.일프로야구슈퍼게임에 참가할 대표선수들이 28일부터 부산 사직구장에서 합숙훈련을 시작한다.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한화와 롯데 소속 선수를 제외한 대표팀은 이날 김인식 두산 감독과 서정환 삼성 감독의 통솔아래 이승엽과 정민태 등 18명이 참가해 11월 3일까지 훈련을 할 예정이다.

이희수 한화감독과 김명성 롯데감독, 정민철과 구대성, 송진우, 문동환, 주형광,박정태, 마해영 등은 한국시리즈가 끝난 직후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91년과 95년에 이어 3번째로 벌어지는 '99한.일 슈퍼게임은 11월4일부터 12일까지 일본 나고야와 기후, 후쿠오카, 도쿄 등에서 일본프로야구 대표선수들과 4차전을 벌일 예정이다.[서울=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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