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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김정일, 탱크부대 시찰로 한해 마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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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지난해 12월 31일 자신의 ‘선군혁명 영도’를 상징하는 탱크부대를 시찰하고 훈련상황을 지켜봤다. 김 위원장이 한 해를 마감하며 찾아간 인민군 ‘근위서울류경수제105땅크사단’은 6·25전쟁 당시 서울에 처음 입성한 전차부대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김정일이 “이 사단의 군사훈련을 보셨다”면서 “모든 군인들이 사회주의 조국을 수호할 수 있게 정치사상적, 군사적, 육체적 용사들로 자라난데 큰 만족을 표시하셨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올 정초(조선중앙TV 1월 5일 보도)에도 인민군 부대 가운데 처음으로 이 부대를 시찰했다. 당시 이 부대는 김 위원장이 지켜보는 가운데 대대적인 남침 가상훈련을 벌인 것으로 중앙TV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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