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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한국교총 “교육적 간접 체벌 학칙으로 정해야”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8면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지난해 12월 31일 간접 체벌을 허용하겠다는 교육당국의 방침을 환영하면서 교육적 체벌을 학칙으로 명문화할 것을 제안했다. 교총은 이날 논평에서 “(체벌 전면금지 이후 발생한) 교실 위기, 교권 추락의 주요 원인은 교칙을 어겨도 괜찮다는 학생들의 잘못된 생각과 교사들의 무력감에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손들고 서 있기, 팔굽혀펴기, 벽 보고 서 있기 등의 간접 체벌과 출석정지, 유급제 등의 문제 학생을 처벌하는 방안 도입이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서울시교육청의 간접 체벌 반대 의견에 대해서는 “ 미국만 봐도 문제 학생 격리 , 유기정학, 문제학생 방치 학부모 고발 등 강력한 제재를 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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