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세 카레라스 한국무대에

중앙일보

입력

파바로티.도밍고와 함께 '3테너' 로 세계 순회공연 중인 스페인 출신의 호세 카레라스(53) 가 한국에 온다.

오는 12월 4일 오후 7시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8천석) 에서 데이비드 기메네스 지휘의 코리안심포니 반주로 밀레니엄 콘서트를 갖는 것. 이번 공연은 파바로티와 도밍고에 이어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 세번째 클래식 무대로 첨단 음향장비들이 동원된다.

이날 공연에서 카레라스는 오페라 아리아와 영화음악.팝송.한국 가곡 등을 들려줄 예정. 입장권은 3만~15만원. 카레라스는 파바로티.도밍고와 함께 오는 12월 25일 오스트리아 빈 시청 앞 광장에서 열리는 밀레니엄 크리스마스 콘서트에도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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