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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14개지구 동시분양] '무주택 우선공급' 마지막 기회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다음달 2일부터 서울 지역 14곳에서 총 2천5백1가구의 아파트가 일반에 동시 분양된다.

분양 첫날에는 무주택 우선 순위 및 1순위자 신청을 받고 2, 3순위는 각각 3, 4일에 접수한다.

'35세 이상.5년 이상 가입자' 들이 전용면적 25.7평 이하의 민영주택을 우선적으로 분양받을 수 있는 '무주택 우선 공급제도' 가 다음달 8일 이후 폐지되므로 이번 동시 분양이 무주택 우선 순위의 마지막 기회다.

청약 배수 및 채권 분양제도도 적용되지 않는다.

대부분 재개발.재건축 아파트이며 단지 규모가 작고 대형 평형 보다는 전용면적 25.7평이하의 중.소형이 많다.

◇ 면목동 동아〓중랑천 동이로변에 세워지는 강호.동일연합 재건축 아파트. 인근에 아파트 및 연립주택이 많다. 지하철 7호선 용마역이 가깝고 대형 할인매장 까르푸가 인근에 있다. '동이로를 지나는 '버스편이 많고 동부간선도로 접근이 쉽다.

◇ 염창동 삼정〓대동 한경 연립 재건축 아파트다. 단지앞에 왕복 8차로 공항로가 지난다. 지하철을 이용하려면 버스 등을 타고 2호선 당산역까지 나가야 한다. 인근에 목동 제일시장.E마트 등이 있다.

◇ 창동 현대〓1, 4호선 환승역인 창동역이 8백여m거리에 있는 역세권 아파트며 동부간선도로 도봉로 등의 이용이 쉽다. 인근에 E마트.농협 하나로 마트.미도파 상계점 등이 있다. 98년 분양된 7백여 가구 규모의 창동 1차 현대아파트가 붙어 있고 주변이 대규모 아파트 단지여서 주거환경이 좋은 편이다.

◇ 목동 대원〓미화.대도 연립 재건축 아파트. 1백54가구의 소규모지만 인근에 목동아파트 7단지가 있어 대단위 주거단지에 속한다. 지하철 5호선 목동역이 가깝다. 목동 종합경기장.이대 목동 병원.양천 경찰서 등이 인근에 있다.

◇ 신월동 삼호〓오목로변의 미도연립 재건축 아파트. 지하철 5호선 신정역과 2호선 신정 네거리역이 가깝다. 주변이 대부분 주택가이며 버스 노선이 많다. 단지옆에 양강초.중교가 위치해 있다.

◇ 평창동 롯데〓북악맨션 재건축 아파트다. 서울예고.라마다 르네상스 호텔 등이 인근에 있다. 이 일대는 아파트 단지가 드문데다 최근 풍치지구로 묶여 6층 이상의 건물이 추가로 들어설 수 없기에 롯데가 유일한 20층 규모의 아파트가 될 전망이다. 주변이 북한산으로 둘러싸여 환경이 쾌적하다. 버스 등을 이용, 3호선 경복궁역이나 안국역에 도달할 수 있다.

◇ 휘경동 동양〓중랑천 바로 옆에 건설되며 1차분이 이미 공사 중이어서 입주하면 4백90가구의 중규모 단지가 된다. 전철 1호선 휘경역까지 도보로 7~10분 정도 걸리고 7호선 상봉역까지는 버스로 세 정류장 거리. 단지 앞 망우로를 지나는 버스노선이 많아 편리하다. 재래시장인 이경시장까지는 걸어서 5분이면 닿는다.

◇ 방배동 보성〓1개동짜리 아파트. 현재 공사가 절반 정도 진척돼 내년 9월이면 입주 가능하다. 주변이 대부분 주택가여서 주거 여건은 좋은 편. 태평백화점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재래시장도 가까이 있다. '지하철 2호선 방배역을 이용할 수 있으나 걷기에는 다소 먼 편. 하지만 '입주 전에 7호선 내방역이 개통될 예정이어서 교통이 편리해질 전망이다.

◇ 돈암동 동부〓옛 서라벌고교 부지에 건립되는 자체사업 아파트. 지하철 4호선 길음역과 95m 떨어진 전형적인 역세권 아파트다. 정릉길과 내부순환도로 인근이어서 교통이 편리한 편. 개운산 근린공원과 인접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국민주택기금을 지원받아 건설되는 아파트여서 청약저축 가입자도 33, 34평형 신청이 가능하다.

◇ 청량리동 동부〓전철 1호선 청량리역에서 걸어서 5분거리고 시내중심과 구리.남양주로 쉽게 빠질 수 있는 서울 동북지역 교통요지중 하나. 인근에 홍릉수목원.홍릉근린공원.세종대왕기념관 등이 있어 주거 환경이 좋다. 롯데.한신코아 백화점.경동시장 등이 인접해 생활편의시설도 뛰어난 편.

◇ 동소문동 한신〓96년6월 입주한 4천9백여가구 규모의 동소문동 한신 재개발아파트의 추가 구역. '이지역 조합원은 이미 완공된 아파트를 분양받아 전 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기존 아파트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고 주변 도로와 상권 형성이 잘 가춰져 있어 생활에 불편함이 없다. 지하철 성신여대역까지 걸어서 5분거리고 '지대가 높아' 전망이 좋은 것도 장점.

◇ 하왕십리 금호〓공정이 50% 정도 진행돼 내년 12월이면 입주할 수 있다. 전체 가구수(7백32가구)에 비해 일반 분양분이 적어 로열층 당첨을 기대하긴 어려운 상황이다.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과 왕십리역, 5호선 행당역까지 걸어서 10분이면 갈 만하다. 5호선과 연계되는 왕십리역이 민자역사로 건립될 경우 역세권 및 상업중심지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

◇ 신당동 SK.현대.동아〓지난해 3월 분양된 4천9백96가구 규모의 남산타운 아파트 상가 설계변경을 통해 추가로 분양되는 물량. '현재 기분양 아파트에는 수천만원씩의 프리미엄이 붙어 있다. '남산과 가까워 녹지공간이 풍부하고 주변에 근린공원이 많다. 지하철 3호선 약수역과 내년 10월 개통 예정인 6호선 버티고개역까지 걸어서 5분.

김남중.염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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