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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영 콘서트 (11/5-7)

중앙일보

입력

여성 로커 박기영이 `그 두번째 만남'이란 제목으로 오는 11월 5∼7일 서울 종로5가 연강홀에서 라이브 콘서트를 갖는다.

박기영은 16살 때부터 록밴드에서 활동하다 여고 2년 때 라디오 노래자랑 프로그램에서 대상을 차지하며 가요계에 데뷔한 로커.

서울예고 실용음악과를 졸업한 지난해초 록 발라드「기억하고 있니」를 담은 1집 앨범을 발표한 데 이어 올초 내놓은 2집 〈시작〉이 각종 음반판매순위와 TV 인기가요 순위에 장기간 랭크되면서 인기 가도를 달리고 있다.

댄스나 R&B에 치우친 대부분의 요즘 여성 싱어들과는 달리 록음악을 고집하면서 한편으론 거칠고 때로는 부드러운 음색과 탄탄한 음악성을 갖춘 실력파.

2집 앨범에선 김종서나 손무현 오석준 등 기성 뮤지션들로부터 받은 노래에 자작곡 4곡을 함께 수록, 싱어 송 라이터로서의 기량도 뽐내고 있다.

콘서트에선 「마지막 사랑」「사막의 문」「위드 미」등의 히트곡과 평소 애창곡을 선보이는 한편 관객들이 함께 열광할 수 있는 록 무대도 연출한다.

김경호 윤도현 임현정 박상민 윤종신 이승환 김장훈 등도 게스트로 출연한다.

공연시간 5일 오후 7시30분, 6·7일 오후 4시·7시.
문의 ☎(02)762-20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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