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기금서 자산담보주증권등 매입

국공채.우량 회사채만 사들여온 채권안정기금이 이달 중 투기등급채권을 담보로 발행되는 자산담보부증권(ABS) 또는 채권담보부증권(CBO)도 매입할 방침이다.

채권안정기금의 백경호(白暻昊)운용부장은 22일 "투기등급채권을 담보로 하는 ABS 또는 CBO도 선순위채권은 투자적격등급(BBB+ 이상)으로 발행되기 때문에 채권안정기금이 매입하는데 문제가 없다" 고 밝혔다.

투기등급채권 담보 ABS 또는 CBO는 투신.증권.은행 등이 보유한 투기등급채권을 담보로 잡고 이를 시장가치에 따라 평가해 선순위채권과 후순위채권으로 나눈 뒤 선순위채권은 투자적격 등급의 확정금리로 발행하고 후순위채권은 발행자인 투신.증권.은행이 인수하게 된다.

신예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