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진석(광주 북구청)과 김기준(대구 달서구청)이 검도 국가대표팀에 합류했다.
대한검도회는 20일 상임이사회를 열고 전국체전에서 뛰어난 기량을 발휘한 양진석과 김기준을 내년3월 미국에서 벌어질 세계검도선수권대회 출전멤버에 포함시키기로 결정했다.
양진석은 큰 키를 이용한 머리치기가 주특기며 김기준은 손목-머리 연속공격이 일품이다.
대한검도회는 대신 컨디션 난조를 보인 서상진(경남무학)과 이강호(목포대)를 소속팀으로 돌려보냈다.
남녀검도대표팀은 22일부터 28일까지 인천고 체육관에서 합동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서울=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