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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공인천지사, 송현동아파트 2천7백11가구 26일부터 분양

중앙일보

입력

주공 인천지사는 20일 인천시 동구 송현동 주거환경개선지구 아파트 2천7백11가구(임대 6백71가구 포함)를 26일부터 분양키로 했다. 인근 화수동 주거환경개선지구 아파트 3백65가구는 올해 안으로 분양할 예정이다. 또 인천국제공항 배후지원단지에 전원형 아파트 1천63가구를 건립키로 했다.

◇ 송현지구〓기존 거주자에게 1천5백가구를 우선 분양하고 나머지 1천2백11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평형별 가구수는 ▶32평 8백84가구 ▶30평 2백61가구 ▶27평 4가구 ▶26평 891가구다. 평당 분양가는 3백10만원대로 알려지고 있으나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임대는 ▶26평형 1백54가구▶21평형 4백29가구 ▶16평형 88가구다. 거주지 및 청약저축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지만 수요자가 많을 땐 이를 우선 순위로 고려할 예정이다.

◇ 화수지구〓오는 12월 중순쯤 분양될 예정이다. 물량은 32평형 1백30가구와 26평형 2백35가구 등 총 3백65가구로 기존 거주자에 1백가구를 우선 분양한다. 평당 분양가는 송현지구보다 다소 높아질 것이라는 게 주공측 설명이다. 송현지구와 마찬가지로 옛도심권에 자리잡아 교통.환경 여건은 그리 좋은 편은 아니다. 그러나 경인선 동인천역이 10분 거리에 있어 서울 출퇴근은 편리한 이점이 있다.

◇ 국제공항 배후지원단지〓인천시 중구 운서동 일대 8만1천1백㎡에 4~10층짜리 임대아파트 26개 동 1천63가구가 2001년까지 지어진다. 공사비는 3백63억원. 다음달 1일 시공업체가 선정되는 대로 착공된다. 평형별 가구수는 ▶21평형 7백5가구 ▶25평형 3백58가구이다. 지역 여건과 입주자의 특성을 고려해 전원형 저층아파트로 건설된다. 중심상업지역.지하철역과 인접해 있는 등 교통여건과 생활편익시설이 양호해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032-467-9005.

정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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