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미증시 반등 영향 나흘만에 상승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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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이 미국증시의 반등세와 개인매수세에힘입어 나흘만에 오름세로 돌아섰다.

20일 주식시장에서는 미국금리인상우려가 충분히 반영되면서 뉴욕증시가 반등했다는 소식과 함께 나흘 연속 하락세로 지수 800선 부근까지 하락한데 대한 저점매수세유입으로 장초부터 10포인트 이상 상승세를 보여 오전10시58분 현재 종합주가지수가 전날보다 13.59포인트 오른 825.03을 기록했다.

이날 주가는 외국인은 물론 투신권 등 국내기관투자가들의 순매도세에도 불구하고 강한 개인매수세로 주가가 오른 종목이 682종목에 달했으나 핵심블루칩들은 삼성전자와 포철이 내림세를 보였으며 다른 종목의 상승세도 크지 않은 양상이었다.

증시전문가들은 지수가 충분히 조정을 거쳤고 미국금리인상 등 악재들이 이미 모두 반영돼 추가적인 외부충격이 없다면 당분간 상승장세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서울=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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