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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취업의 모든 것 한눈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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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7면

내년에 284개 공공기관이 1만여 명의 정규직을 신규 채용할 전망이다. 기획재정부는 공공기관이 이 같은 채용 계획을 확정 짓고 22일부터 이틀간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2010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를 연다고 21일 발표했다. 채용박람회에서는 한전 등 84개 주요 공공기관이 일대일 상담, 설명회 등 여러 방식으로 채용 정보를 제공한다.

 내년 공공기관의 정규직 채용 규모는 1만여 명으로 올해의 7000여 명에 비해 3000명 이상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공공기관 신규 채용 인원의 20% 이상을 청년 인턴 중에서 뽑는다. 원전 수출에 따른 에너지 분야의 채용이 크게 늘어난다.

 에너지 분야엔 한국수력원자력·한국전력, 금융 분야에서는 중소기업은행과 산업은행, 사회인프라(SOC) 분야에선 철도공사와 코레일네트웍스 등이 비교적 많은 인력을 신규 채용한다. 서울대병원 등 각 대학병원, 국민건강보험공단과 보훈복지의료공단 등의 인력 채용 규모도 많은 편이다.

이밖에 한국과학기술원과 농어촌공사 등도 100여 명을 선발한다. 상세한 행사 일정과 채용계획은 홈페이지(www.public-jobexpo.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허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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