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자 경제뉴스] 기업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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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대국민 정책 만족도 최고 점수

방송통신위원회가 국무총리실 주관 2010년 정부 업무평가 대국민 정책 만족도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다. 39개 중앙행정기관을 대상으로 일반국민 3900명, 전문가 1710명에게 설문 조사한 결과다. 부 단위 19개 기관의 정책 만족도 평균은 59점으로, 방통위는 64점을 받았다.

삼성, 와이브로 모듈 장착 태블릿PC 인증

삼성전자는 3세대 이동통신 대신 와이브로(휴대 인터넷) 모듈을 장착한 태블릿PC ‘갤럭시탭’의 전파 인증을 방통위로부터 받았다. 이 제품은 KT를 통해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 지도 클릭하면 점포 쿠폰정보 제공

다음커뮤니케이션은 지도(http://local.daum.net) 위의 특정 장소를 클릭하면 인근 점포의 할인 쿠폰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시작한다. 지도 화면 왼편의 ‘테마지도’ 영역에서 할인쿠폰 테마를 택하면 인근 쿠폰 제공 업체 목록을 볼 수 있다. 매달 2회 업데이트 된다.

NHN·관광공사, 여행 콘텐트 업무협약

NHN과 한국관광공사는 국내 여행 정보 콘텐트 활용과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21일 맺었다. 두 회사는 실무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지도 검색 등 각종 관광 관련 정보를 포털 ‘네이버’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미투데이’에서 활용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현대로템, 터키에 전기기관차 공급

종합 중공업 회사인 현대로템은 21일 터키 철도청에 4억 달러 규모의 전기기관차를 공급하는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그간 국산 전동차가 수출된 적은 있었지만 전기기관차를 수출하는 것은 처음이다.

하우젠 에어컨 모델 김연아 재계약

‘피겨 여왕’ 김연아 선수가 삼성전자와 하우젠 에어컨 모델 재계약을 했다. 이로써 김 선수는 3년 연속 이 제품 모델로 활동하게 됐다. 제일기획 조사에 따르면 올해 김 선수가 모델로 활동한 광고 중 하우젠 에어컨의 선호도가 41%로 가장 높았다.

한화 태양광 업체명 ‘한화솔라원’으로

한화그룹은 올 8월 인수한 세계 4위 태양광 모듈업체인 중국 솔라펀파워홀딩스의 사명을 ‘한화솔라원’으로 변경한다고 21일 밝혔다. 새로운 사명은 내년 1월 1일부터 사용할 계획이다. 한화솔라원은 2011년까지 태양전지 셀 생산 규모를 1.3GW로, 모듈 생산 규모를 1.5GW로 증설하기로 했다.

중소기업 절반 “내년 채용계획 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1일 중소기업 510개사를 대상으로 내년 채용계획을 조사한 결과, 절반가량(47.8%)이 신규 채용계획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기업들은 생산기능직(51.2%·복수응답)을 가장 많이 원했고 이어 현장기술직(30.3%)·사무관리직(25.8%)·영업마케팅(18.0%) 분야에서 채용을 계획 중이다. 학력별로는 고졸 이하(66%·복수응답)·대졸(40.6%)·전문대졸(37.3%) 순이었다.

LG, 사은품 푸짐 ‘아카데미 페스티벌’

LG전자는 28일부터 내년 3월 말까지 노트북·데스크톱 PC, 모니터 등을 구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2011 아카데미 페스티벌’ 이벤트를 실시한다. 예를 들어 ‘엑스노트 A510/R590시리즈’ 등 3차원(3D) 노트북을 살 경우 전용 가방과 함께 프린터복합기·외장하드(320GB)·2.1채널 스피커 중 하나를 제공한다.

금융

“한국 대학생 금융이해력 점수는 60점”

금융감독원이 전국 28개 대학 재학생 2490명을 대상으로 서울대 최현자 교수와 함께 금융이해력 측정 설문조사를 한 결과 평균점수가 60.8점으로 나왔다. 상경계열과 사회계열 학생의 금융이해력 점수는 각각 65.7점과 64.2점으로 공학(57.4점)이나 예체능(54.5점)계열보다 앞섰다. 신용카드 연체 경험이 있는 학생들의 금융이해력(51.7점)은 연체 경력이 없는 학생(62.6점)에 비해 뒤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농협, 서민금융지원 상담창구 개설

농협이 서민금융지원제도를 종합적으로 안내할 수 있는 ‘NH농협 희망채움 상담창구’를 21일부터 전국 시·군 지부와 지점에서 운영한다. 희망채움 상담창구에서는 새희망홀씨대출에 대한 상담뿐 아니라 햇살론·미소금융에 대한 설명과 채무조정, 신용회복제도 안내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농협은 이날 NH농협 희망채움 상담콜센터(전용전화 1577-5522)도 개설했다. 상담센터 개설 기념식엔 김종창 금융감독원장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캠코, 성실상환 고객 자녀에 장학금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21일 신용회복지원 프로그램을 성실하게 이행하고 있는 고객 자녀 500명에게 ‘희망장학금’ 2억5000만원을 전달했다. 올 상반기 지원받은 300명을 포함해 올해 지원대상자는 800명으로, 지난해 500명보다 크게 늘었다. 캠코는 2006년부터 올해까지 어려운 상황에서도 빚을 성실히 갚아 나가는 고객의 중·고등학생 자녀 2000여 명에게 약 10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한국은행 ‘어린이 박물관 교실’

한국은행은 다음 달 11~13일 세 차례에 걸쳐 ‘어린이 박물관 교실’을 개최한다. 경제강좌와 화폐금융박물관 관람, 금융통화위원회 회의실 견학, 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구성된다. 신청서 양식 등은 한은 홈페이지(www.bok.or.kr) 참고. 참가비는 무료.

정책

공정사회 구현 위한 통계 개발

통계청은 21일 대통령 업무보고를 통해 보육과 휴가·노동시간·인력·가족 친화 분야에서 여성의 능력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통계를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또 공정사회에 대한 국민의 인식도, 기부 여부와 유형·대상·금액 등을 체계적인 통계로 작성하기로 했다. 서로 다른 문화를 가진 여러 민족이 차별 없이 살 수 있는 정책을 뒷받침하는 통계도 개발된다.

농작물 재해보험금 776억원 지급

농림수산식품부는 올해 말까지 사과와 배·단감 등 7개 품목에 대한 농작물 재해보험금을 지급한다고 21일 밝혔다. 생육기간에 태풍과 우박·동해 등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어 수확량이 감소한 9092농가가 지급 대상이다. 농식품부는 농작물 재해보험이 농가의 소득안정 장치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사업지역과 보장하는 재해 및 보장 수준 등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베트남 희토류 공동개발 추진

지식경제부는 베트남과 자원협력위원회를 열고 베트남 북부 네안 지역의 희토류 광산을 공동 탐사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위해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 베트남 지질자원연구소 간 연구조사협력 양해각서(ROA)를 체결했다. 또 한국광해관리공단과 경동·태광파워홀딩스로 구성된 한국 컨소시엄이 베트남 석탄광물공사와 바오다이 지역 석탄광개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석유공사는 베트남 국영석유공사인 페트로베트남과 함께 베트남 및 제3국에서 공동 신규사업을 추진키로 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