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로비 관련자 이르면 21일부터 소환

옷로비 의혹사건 관련자에 대한 특별검사의 소환 조사가 이르면 21일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이 사건을 맡은 최병모 (崔炳模)
특별검사는 20일 "국회 청문회 속기록과 검찰 수사기록에 대한 1차 검토작업을 마쳤다" 며 "금명간 특별수사관 이상 전원이 참석하는 수사회의를 갖고 소환 대상자 및 소환일정 등 구체적인 수사계획을 확정할 것" 이라고 말했다.

崔특검은 이어 "신속히 수사를 진행한다는 입장인 만큼 이르면 21일 오후부터 관련자 소환이 가능할 수도 있다" 고 말했다.

崔특검은 이와 함께 관련자 소환을 전후해 핵심 소환 대상자들에 대해선 법무부에 출국금지를 요청키로 했다.

한편 조폐공사 파업유도사건을 맡은 강원일 (姜原一)
특별검사는 금주말까지 기록검토를 끝내고 내주부터 관련자 소환을 시작키로 했다.

김정욱 기자 <jwkim@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