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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I, 리눅스 소프트웨어 개발용 툴 소스코드 공개

중앙일보

입력

SGI는 오늘 리눅스 소프트웨어 개발용 ''제시(Jessie)''를 오픈 소스 공동체에 공개했다고 발표했다.

''제시''는 차세대 통합 개발 환경(IDE: Integrated Development Environment) 프레임웍으로 리눅스 애플리케이션의 개발을 보다 단순화해 개발 속도를 한층 가속화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제시''는 고도의 비주얼 그래픽 유저 인터페이스 상에서 디버깅 및 성능 분석 툴을 제공한다. ''제시''의 그래픽 인터페이스를 이용하면 기존 리눅스용 오픈 소스 툴에서 공동 프로세스 역할을 해주던 명령어 라인 툴을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 이와 더불어 ''제시''는 동시에 여러 실행 명령어를 처리할 수 있기 때문에 개발자가 명령어 상호 간의 영향 및 연관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된다.

SGI코리아의 김용대 사장은, " 이번의 ''제시'' 공개는 SGI가 리눅스 운영 체 제의 성능 및 확장성 향상을 위해 오픈 소스 공동체에 기술을 공개하겠 다는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에 공개된 ''제시''는 최초의 오픈 소스 IDE 프레임웍 이상의 의미가 있으며 앞으로 많은 개발자들이 리눅스를 크로스 플랫폼 개발 자산으로 활용하도록 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라고 말했다.

''제시''는 SGI의 오픈 소스 포탈(http://oss.sgi.com) 에서 즉시 다운로드받을 수 있다. ''제시''는 대규모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확장성에 중점을 두고 멀티 프로세스 및 멀티 쓰레드 지원을 제공하도록 개발됐다. 또한 단일 윈도우 아키텍처 내에 고도의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며 다중 실행 기능을 처리할 수 있다. 제시는 자바, C++, 어셈블러, 포트란 및 업계 표준 리눅스 디버거인 gbd가 지원하는 기타 언어를 지원한다.

한편, ''제시''는 현재 미국 애다 코어 테크놀러지사에서 대규모 멀티프로세서 애플리케이션 문제 해결을 위해 사용되는 등 IDE 프레임 웍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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