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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경제뉴스] 기업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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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8면

기업

올 최고 히트상품은 스마트폰·슈퍼스타K

올해 최고 히트상품에 스마트폰(제품 분야)과 케이블TV 프로그램 ‘슈퍼스타K 2’(서비스·기타 분야)가 각각 선정됐다. 삼성경제연구소는 15일 인터넷 회원 설문조사(1만324명)와 전문가 의견을 토대로 제품과 서비스·기타 분야에서 각각 상위 5개 품목을 ‘2010년 10대 히트상품’으로 뽑았다. 국제대회에서 연이어 승전보를 전한 여자국가대표 축구팀과 트위터·페이스북 같은 소셜미디어, 태블릿 PC 등이 히트상품에 포함됐다.

녹십자, 미국에 면역치료제 수출 협약

녹십자는 미국 최대 바이오의약품 공급전문기업인 ‘ASD 헬스케어’와 3년간 총 4억8000만 달러(약 5400억원) 규모의 면역글로불린제제 ‘아이비글로불린에스엔(IVIG SN)’과 3세대 유전자재조합 혈우병A치료제 ‘그린진에프(Greengene F)’의 수출 양해각서를 교환했다고 15일 밝혔다. 국내 제약업계 역사상 최대 규모 수출이다. 내년에 미국에서 임상시험 마지막 단계인 3상을 실시할 계획이다.

뱅앤올룹슨, 신사동에 아시아 최대 매장

덴마크의 홈엔터테인먼트 브랜드 뱅앤올룹슨은 15일 서울 신사동 도산네거리에 아시아 최대 매장을 열었다. 아시아 13개국 100여 개 매장 가운데 최대 규모다. 기존 청담점을 확장 이전한 것으로, 애프터서비스(AS)센터를 포함해 300㎡다. 뱅앤올룹슨 전 제품이 전시돼 있으며, AS가 한번에 가능한 원스톱 서비스를 도입했다.

KT, 클라우드커뮤니케이션센터 도입

KT는 LG에릭슨과 함께 그린통신망 기술로 불리는 ‘클라우드커뮤니케이션센터(CCC)’를 세계 최초로 3세대 네트워크에 도입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기술을 적용하면 무선망 용량은 기존 대비 1.5배 이상 늘고 전력 소모량은 45% 감소해 연간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1만t 이상 줄일 수 있다고 KT는 밝혔다.

STX, 가나 대규모 주택단지 건설 계약

STX그룹이 가나에서 추진하는 대규모 주택단지 건설 사업 1단계 계약을 14일(현지시간) 체결했다. 1단계 공사는 총 20만 호의 주택단지 중 3만 호를 건설하고 신도시 인프라를 개발하는 것으로 15억 달러 규모다. 계약을 마친 강덕수(사진 왼쪽) STX그룹 회장과 존 아타 밀스(오른쪽) 가나 대통령이 대통령궁에서 만나 기념 촬영을 했다.

포스코ICT, 신안 에너지 복합단지 기공

포스코ICT는 동양건설산업·두산중공업 등과 함께 전남 신안군 지도읍에서 태양광과 풍력 발전이 상호 연계되는 신재생 에너지 복합단지 기공식을 15일 열었다. 포스코ICT 측은 “기상 상황에 관계 없이 안정적으로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한미약품, B형 간염 치료제 기술 이전

한미약품은 B형 간염치료제 ‘엔테카비르’ 관련 기술을 원료의약품 전문회사 화일약품에 이전한다고 15일 밝혔다. 화일약품은 한미약품의 특허기술을 활용해 엔테카비르 원료를 2025년까지 생산·판매하며, 한미약품은 화일약품으로부터 판매 로열티를 받는다.

아모레 설화수, 중국 정부서 수입 승인

국내 대표 한방 화장품 브랜드인 아모레퍼시픽의 설화수가 최근 중국 정부로부터 수입 허가 승인을 받음에 따라 중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이르면 내년 3월께 베이징에 있는 백화점에 매장을 낼 계획이다. 윤조에센스·자음생크림 등 설화수의 대표적인 기초 제품들을 우선 내놓기로 했다.

효성, ‘홍명보 자선 축구경기’ 후원

효성은 25일 오후 2시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홍명보 자선 축구경기’를 후원한다. 이 행사의 수익금은 다문화 가정 후원금과 소아암 어린이 치료비 등에 쓰인다. 효성은 메인 후원사로 참여하면서 마포지역 아동센터 어린이 200여 명을 행사에 초청할 계획이다.

능률협회컨설팅, 인천국제공항과 MOU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은 15일 인천시 운서동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교육사업 개발 및 운영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김종립(사진 오른쪽) KMAC 사장과 이채욱(왼쪽)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양해각서에 서명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금융

아주캐피탈, 차등 주식배당 결정

아주캐피탈은 차등 주식배당을 실시키로 이사회에서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소액주주 691만7798주에 대해 보유 주식 1주당 0.05주씩 배당하게 된다. 대주주인 아주산업·아주모터스·신한은행과 자사주는 주식배당을 받지 않고 이를 회사에 유보하게 된다. 배당기준일은 이달 말인 31일이다.

신한은행, 어린이 창업교육 프로그램

신한은행은 국제 비정부기구(NGO)인 JA-코리아와 함께 내년 2월까지 무료 창업교육 프로그램인 ‘신한-JA 어린이 희망가게 만들기’에 참여할 50개 기관을 모집한다. 참가 대상은 공부방과 지역아동센터, 방과후 아카데미, 보육시설 등 저소득 가정 어린이들이 이용하는 기관이다. 홈페이지(http://jakorea-shinhan.org) 또는 전화(02-761-6088)로 신청할 수 있다.

생·손보협회, 보험범죄방지 유공자 시상

손해보험협회와 생명보험협회는 15일 금융위원회·경찰청·금융감독원 후원으로 보험범죄 방지 및 적발에 기여한 경찰관 및 보험업계 조사자를 선정해 ‘2010 보험범죄방지 유공자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보험범죄방지 유공자 시상식에서는 서울은평경찰서 양동일 경사 등 4명이 금융위원장 표창을 수상하는 등 보험범죄방지 유공자 총 92명이 상을 받았다.

비씨카드, 3년 연속 NCSI 1위 수상

비씨카드는 2010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 신용카드 부문에서 카드사 중 1위를 수상해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NCSI(National Customer Satisfaction Index)는 고객이 직접 제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를 평가한 근거를 바탕으로 계량화한 지수다.

신한카드, 어린이 도서관 개관

신한카드는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 미래’와 함께 전국 규모의 ‘신한카드 아름人 도서관’ 지원사업을 실시키로 하고 15일 서울 관악구 미성동의 ‘참좋은지역아동센터’에서 첫 번째 도서관 개관식을 열었다. 도서관 지원사업은 전국 200여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30억원을 투입해 센터당 900권 이상의 도서를 보급한다.

정책

한·미, 17일부터 FTA 합의 조문화 작업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추가협상 합의 결과를 조문화하기 위한 한·미 양국 실무회의가 17~19일 미국 시애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는 한국 측에서 최석영 외교통상부 FTA 교섭대표가, 미국 측에서는 웬디 커틀러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보가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한다. 한·미 양국은 조문화 작업을 연말까지는 마칠 계획이다.

은행부과금, 외평기금으로 운용 검토

정부가 은행부과금(bank levy)을 외국환평형기금에 편입해 운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또 은행부과금은 외국환업무취급기관 가운데 은행의 외화사채와 외화차입금, 파생상품부채 등 외환 거래와 관련한 비예금성 부채에 부과될 것으로 전망된다. 재정부는 14일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은행부과금을 ‘거시건전성부과금’이란 이름으로 도입하는 방안을 제시했으며 연내 발표한다는 계획도 여러 차례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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