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 Golf 소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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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시즌 개막전인 ‘2010 현대 차이나 레이디스 오픈’이 17일부터 사흘간 중국 동방 골프&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올해 5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한국 선수와 중국 선수가 각각 40명씩 출전하는 일종의 국가 대항전이다. 2006년 12월 치러진 ‘2007년 시즌 개막전’ 이래 지난 대회까지 우승컵은 모두 한국이 차지했다. 올 시즌을 세계랭킹 1위로 마무리한 신지애(22·미래에셋)는 2006년과 2007년 2년 연속 우승했다. 2008년에는 최혜용(20·LIG), 지난해에는 유소연(20·하이마트)이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이번 대회에는 디펜딩 챔피언 유소연을비롯해 김혜윤(21·비씨카드), 이정민(18·삼화저축은행), 김현지(22·LIG), 이정은5(22·호반건설) 등 올 시즌 1회 이상씩 우승컵을 거머쥔 실력파들이 대거 출전한다. 골프전문채널 J골프는 17·18일 오후 3시, 19일 오후 1시30분부터 이번 대회의 전라운드를 생중계한다.

[사진설명] 지난해 우승자 유소연 선수.

<송정 기자 asitwer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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