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특전사 장병 130명으로 구성된 ‘아랍에미리트(UAE) 군사훈련협력단’을 내년 1월 11일 현지로 파견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파병은 한국형 원전을 도입하는 UAE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파견부대는 UAE군 특수전 부대 교육훈련 지원, 양국 간 연합훈련 및 연습, 유사시 우리 국민 보호 임무를 수행한다.
파견부대는 본부 및 참모부, 대테러팀, 특수전팀, 고공팀, 지원중대로 편성돼 있다. 주둔기간은 2012년 12월까지며, 병력은 4~6개월 주기로 교대한다.
정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