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고교입시 전형 시기 내년부터 전국단위 통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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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현재 중2가 내년에 치르는 2012학년도 고교 입시부터 전국 16개 시·도별로 달랐던 전·후기 전형 일정이 통일된다. 전기는 특수목적고(외국어고·과학고 등)와 자율형사립고 전형을, 후기는 일반 인문계고 입시를 말한다. 내년부터 모든 지역에서 전기 전형은 12월 5일까지 끝나며, 후기는 12월 6일 시작된다. 올해의 경우 전북은 후기 전형이 11월 10일 시작됐지만 서울은 12월 20일부터여서 한 달 이상 차이가 난다. 고입 선발(연합)고사를 치르는 9개 시·도는 후기 일정을 고려해 시험날짜를 현행 12월 셋째 수요일에서 넷째 수요일(내년은 12월 21일)로 늦춘다. 이에 따라 중 3들은 전국 단위로 모집하는 민족사관고·상산고·용인외고 등 자율고에 지원한 뒤 불합격하면 거주지의 후기 일반고에 배정받을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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