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오사카 식품박람회서 703만달러 수출 계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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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지난 5일부터 4일동안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간사이 식품박람회에 도내 7개 식품업체에서 21종의 식품을 출품, 51건에 703만9천달러의 수출계약 실적을 올렸다고 13일 밝혔다.

품목별로는 김치가 9건에 238만달러로 가장 많았고 인삼과 인삼가공식품 12건 156만3천달러, 구이류 6건 135만달러, 육돈이 9건 71만달러, 막걸리 7건 75만4천달러,백세주 8건 28만2천달러 등이었다.

또 업체들은 일본 바이어들을 상대로 82건 1천253만7천달러의 상담실적을 올려앞으로 대일 수출물량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도는 설명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에서 일본인들의 한국음식 선호도가 상당한 수준임을 실감했다”며 “앞으로 식품박람회를 통한 대일본 음식수출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보인다”고 기대했다.[수원=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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