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튼호텔 독일 맥주축제 재현

중앙일보

입력

세계적으로 유명한 독일 맥주축제인 `옥토버페스트'가 국내에서 재현된다.

힐튼호텔은 독일 뮌헨지방의 맥주축제인 옥토버페스트를 재현하는 행사를 오는2 2일과 23일 이틀간 오후 6시30분부터 새벽2시까지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옥토버페스트는 1810년 바이에른 국왕 빌헬름 12세와 테레지아 왕비의 결혼식에서 유래된 독일 최대 맥주축제로 해마다 9월20일 시작돼 700만명이상의 관광객이 참가하는 세계적인 맥주축제이다.

국내에서 옥토버페스트가 재현되는 것은 올해로 11번째로 이번 행사기간중 힐튼호텔은 1천5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컨벤션센터 전체를 독일 시골처럼 꾸미고 뷔페식 독일 요리, 생맥주, 독일 현지에서 직송한 모젤 와인 등을 무제한 제공한다.

또 독일 옥토버페스트 밴드의 라이브공연, 생맥주 빨리 마시기, 남녀팔씨름 대회, 통나무 못질하기 등의 이벤트를 진행하고 추첨을 통해 힐튼호텔 숙박권, 런던,뮌헨 왕복항공권 등 경품을 제공한다.

이번행사는 루프트한자, 알리앙즈, BMW, 포윈즈, 니베아 등 주한 독일기업들이 후원하고 있다. 참가비는 일반석이 8만5천원, 귀빈석이 12만원으로 세금.봉사료 포함가격. 문의 02)317-3066 [서울=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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