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성형 보형물, 터지진 않을까?!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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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은 여성미의 상징이자 모성으로서의 수유기능을 동시에 하는 부위다. 그만큼 가슴확대술을 고민하고 있는 여성들은 물론, 이미 시술을 받은 여성들도 완전히 마음을 놓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가슴 성형 후 일어날 지 모르는 잠재적 위험 중 여성들을 가장 두려움에 떨게 만드는 것은 바로 ‘이 보형물이 터지진 않을까’하는 안전성에 대한 염려다. 성형외과 전문의 심형보원장과 함께 이 염려에 대해 살펴보자.

▶ 언제, 왜 터지는 걸까?
가슴성형 보형물이 터지는 경우를 두고 의학적으로는 파열(Rupture)된다고 표현한다. 보형물이 파열 되는 경우는 크게 보형물의 삽입 시, 삽입 후로 나뉘어진다. 보형물 제조업체인 미국 Mentor社에 따르면, 삽입 시에 발생할 수 있는 파열 위험으로는 시술도구에 의해 손상된 경우, 보형물 외피가 접히거나 주름진 채 체내에 삽입된 경우, 흉부에 지나친 압박을 가하며 시술한 경우 등이 주로 보고되고 있다.

사실상 삽입시의 파열은 초보 의사의 서투른 조작에 기인하며 발생 가능성도 매우 낮다. 이보다는 삽입후 장기적인 파열이 더 흔하다. 삽입 후에는 보형물의 노화로 인한 누수, 구형구축이 발생한 경우에도 파열이 일어날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사용하는 보형물의 평균수명은 식염수백이 10년 남짓, 코히시브젤백이 20-30년 정도이다. 과거에 사용되었던 액체 실리콘백이나 하이드로젤백은 현재 사용하는 보형물보다 수명이 현저히 짧아 7-8년 내에 보형물 교체가 필요하였다.

▶ 터진다면, 얼마나 위험할까?
식염수 백 보형물이 파열될 경우, 보형물을 채우고 있던 식염수가 흘러나오게 되지만, 이는 체내에서 전부 흡수되고 소변으로 배출되어 안전하다.

실리콘의 경우, 액체냐 고체냐에 따라 파열 시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크게 차이가 난다. 액체 실리콘은 1991년 FDA가 여성의 건강을 위협하거나 장기적으로 새로운 질병을 발생시킬 것이라는 판단 하에 미용적 가슴확대수술에 사용금지처분을 내리게 된 이후, 현재 전세계적으로 사용이 금지돼 있다.

반고체 상태의 코히시브젤은 보형물의 외피가 파열되어도 응집된 상태를 유지하며 조직 내로 흡수되지않아 안전하다.

▶ 터진 것 같다면, 이렇게 하자
보형물이 일단 파열된 것으로 파악되면 즉시 보형물을 제거만 할 것인지 아니면 다른 보형물로 대체할 것인지를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 파열현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상담을 통해 시술할 보형물이 FDA의 승인을 받은 정품인지를 확인하고, 숙련된 전문의에게 시술받는 것이다.

파열 여부의 확인은 초음파 검사를 연간 1회, MRI는 3년에 1회 정도 받는 것이 좋다. 가장 간단한 방법은 매년 유방암 검진을 받는 것이다. 암 검진 시 보형물의 파열 유무도 함께 진단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가슴성형을 받을 병원을 선택하는 데에 더 깊은 주의가 필요하며 보형물 선택에도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 안전한 가슴 성형을 원하는 여성에게는 코히시브젤이 안성맞춤이다.

코히시브젤은 이미 유럽과 일본 보형물 시장의 90%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국내에서도 출시 뒤 사용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현존하는 가슴성형 보형물 중 실제 가슴의 촉감을 가장 비슷하게 재연해 냈다는 평을 받고 있기도 하다.

이런 평가는 코히시브젤이 메밀묵과 비슷한 반고체상태의 실리콘 백이라는 재질의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반고체상태로 응집력과 형상기억 능력이 있어 외피가 파열되어도 주위로 번져나가지 않아 안전하며, 평균수명도 기존 식염수 보형물에 비해 세 배 가량 길다는 것이 장점이다.

안전성뿐 만 아니라 아름다움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코히시브젤은 동양여성에게 특히 적합하다.

성형외과 전문의 심형보 원장은 “아시아 여성은 비교적 피하지방층의 두께가 얇아 식염수 백을 사용하게 되면 보형물의 윤곽이 눈에 띄기 쉽다”며 “경우에 따라 보형물의 외피가 촉감으로 전해지기도 때문에, 코히시브젤을 이용하는 것이 시각적 촉감적 측면 모두에서 더 만족스러운 시술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도움말: 성형외과 전문의 심형보 원장

<이 기사는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르며, 정보제공을 위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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