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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경제뉴스] 기업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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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8면

기업

현대엔지니어링, 인도 발전소 공사 수주

현대엔지니어링은 현대종합상사와 공동으로 인도 민자발전업체인 H-에너지가 발주한 복합화력발전소 공사를 15억 달러(약 1조6800억원)에 수주했다고 8일 밝혔다. 인도 중서부 마하라슈트라주 푸네에 있는 산업개발단지에 2500MW 규모의 복합화력발전소를 짓는 다.

삼성, 울트라 고화질 LCD패널 첫 개발

삼성전자는 산화물 반도체를 이용한 70인치 울트라 고화질 액정화면(LCD) 패널을 세계 처음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초고화질(풀HD)보다 4배 선명한 800만 화소 해상도에 3차원(3D) 영상을 표현함으로써 현장성을 극대화했다는 설명이다.

안철수연구소, 중국 보안관제센터 수주

안철수연구소는 중국 장쑤성 타이저우시 정부와 5억원 규모의 보안관제센터(SOC) 구축 프로젝트 계약을 맺었다. 타이저우 인터넷데이터센터 입주 기업들에 365일 보안관제와 침해사고 분석·대응법을 제공하며, SOC 구축·운영 컨설팅도 맡는다.  

SK그룹, 행복나눔 바자회

SK그룹은 8일 서울 용산역에서 ‘2010 SK 행복나눔 바자회’ 행사를 했다. SK 임직원이 내놓은 가전제품·의류·생활용품 등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 전액을 전국 300여 저소득 가정의 겨울철 난방비로 지원한다. 오른쪽부터 최신원 SKC 회장과 수영선수 박태환, 가수 비가 바자회 물품을 팔고 있다.

LH, 임직원 급여 10% 반납하기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자구 노력의 하나로 내년부터 전 임직원의 급여를 10%씩 반납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LH는 지난주 노동조합에 이 같은 경영계획을 통보했으며 노조의 동의를 얻어 내년 1월부터 시행할 방침이다. 회사는 임금 10% 반납이 시행될 경우 연간 300억원의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 프랑스 업체와 3D 안경 공동 개발

LG전자가 3차원(3D) TV 시장 공략을 강화하기 위해 프랑스 알랭 미클리와 함께 ‘명품 3D 안경’을 개발했다. 특수 금속 소재에다 알랭 미클리 특유의 유선형 디자인을 구현해 착용감을 개선했다.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 가전쇼(CES 2011)에서 일반에게 공개 할 계획이다.

DHL코리아, 올 매출 11% 증가 예상

종합물류기업 DHL코리아의 한병구 대표는 8일 “올해는 지난해보다 11% 이상 증가한 매출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며 “내년에도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시장점유율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DHL코리아는 국내 특송시장에서 34%의 점유율로 이 분야에서 33년간 1위를 달리고 있다.

현대파워텍, 중국 산둥성 공장 기공식

현대자동차그룹의 변속기 전문기업인 현대파워텍은 8일 중국 산둥성 리자오시에서 현지공장 기공식을 했다. 이 공장은 완공되면 연 40만 대의 변속기를 생산할 수 있다. 현대파워텍은 이 공장에서 만든 변속기를 2012년부터 베이징현대와 둥펑웨다기아에 공급할 계획이다.

정책

원정도박 기업인·연예인 18명 세무조사

국세청이 8일 해외 원정 도박을 한 혐의가 있는 기업 사주와 연예인 등 18명에 대해 특별세무조사에 나섰다. 국세청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변칙적인 방법으로 기업소득을 탈루해 해외 원정 도박을 한 혐의가 있는 기업 사주 등에 대해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KC마크’ 내년 전체 부처로 확대 적용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지경부와 고용노동부에서 운영해온 국가통합 인증마크인 ‘KC마크’ 제도를 내년부터 전체 부처로 확대, 적용한다고 8일 밝혔다. KC마크는 각종 인증마크 난립에 따른 소비자 혼란 해소 등을 위해 지난해 7월 지경부 관할 9개 마크, 고용노동부 관할 1개 마크를 통합하면서 도입됐다. 내년에는 환경부와 소방방재청, 방송통신위원회의 관할 상품도 KC마크로 통합된다.

소비자 불만, 휴대전화가 가장 많아

공정거래위원회가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한국소비자원과 함께 운영하는 소비자상담센터(국번 없이 1772)의 3분기 소비자상담 동향을 집계한 결과 1, 2분기와 마찬가지로 휴대전화 관련 불만이 가장 많이 접수됐다. 휴대전화 관련 상담은 1만282건(5.4%)으로 2분기보다 3668건이 늘었다.

조달청 ‘조달 MBA’ 34명 배출

조달청이 7일 조달인력개발센터에서 ‘조달 MBA’(PPS-MBA) 교육과정 1기 수료식을 했다. 조달 MBA는 중간관리층의 관리능력과 글로벌 감각 등을 키우기 위해 올해 처음 개설됐다. 4급과 5급 승진후보자를 대상으로 3개월 동안 커뮤니케이션, 협상전략, 갈등관리 등 마케팅·경영전략과 리더십 등 최신 경영이론과 경영 전문지식을 전수한다.

방통위, 페이스북 개인정보 자료 요청

방송통신위원회가 국내에도 232만 명(11월 말 기준)의 가입자가 있는 글로벌 소셜네트워크서비스 ‘페이스북’에 개인정보 보호 관련 개선사항과 자료 제출을 요구했다. 이에 따라 페이스북은 개인정보 수집의 고지·동의 절차를 개선하고, 맞춤형 광고에 활용되는 개인정보 관련 자료를 30일 이내에 제출해야 한다. 방통위는 이런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행정처분도 검토할 예정이다.

“사내하도급, 노동 유연성 높여야 해결”

사내하도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노동 시장의 유연성을 제고해야 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222개사를 설문 조사한 결과 사내하도급 문제 해결을 위해 ‘노동시장 유연화를 위한 법적·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44%)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이어 ▶근로자 파견제를 전면 허용한다(29%) ▶사내하도급 근로자의 처우를 개선한다(19%) 순이었다. 

금융

신한투자, 광고에 고객 사연 담기 이벤트

신한금융투자는 6~12일 내년 소망과 각오, 감사 인사 등 고객 사연을 트위터를 통해 받는 ‘아듀 2010, 웰컴 2011’ 이벤트를 실시한다. 회사 측은 모두 10건의 사연을 뽑아 이를 27일부터 내년 1월 7일까지 하루에 두 건씩 3개 매체에 광고 형태로 게재한다.

‘금융 마이스터’ 인증제 내년 2월 시행

금융연수원은 8일 금융 분야의 전문성을 인정하는 ‘금융 마이스터(Meister·장인)’ 제도를 내년 2월 시작한다고 밝혔다. 금융 마이스터 자격은 개인금융·기업금융·외환·자산운용·국제금융의 5개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은 사람에게 주어진다. 분야별 10개 과정을 밟고 3년간 해당 분야에서 실무 경력을 쌓으면 심의를 거쳐 자격을 인증받는다.

신용회복위, 소액대출 1000억 돌파

신용회복위원회는 신용회복지원자에게 지원되는 소액대출이 지난달 말 기준 1019억원으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신용회복 지원을 받아 채무변제를 이행하고 있는 사람에게 긴급자금을 무담보로 빌려주는 ‘소액대출’ 지원사업은 2006년 11월 시작됐다. 소액대출을 받은 신용회복지원자는 3만3611명에 이른다.

은행 주택대출 16개월 만에 최대 폭 증가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이 1년4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한국은행은 8일 은행들의 가계대출 증가액이 10월 2조7000억원에서 11월 4조1000억원으로 커졌다고 밝혔다. 이 중 8월에 3000억원 감소했던 주택담보대출은 9월 1조7000억원, 10월 2조2000억원, 11월 2조9000억원으로 3개월째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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