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자동차는 경차 마티즈가 지난해 4월 출시이래 1년6개월여만인 12일 국내 생산 40만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마티즈의 국내 생산량은 이날까지 모두 40만1천550대로 이중 내수 15만4천658대,수출 24만5천492대 등 총 40만150대가 판매됐다고 대우는 설명했다.
대우는 마티즈가 지난해 국내 판매 1위를 차지하고 유럽에서도 판매 돌풍을 일으키며 현지언론의 호평을 받는 등 베스트셀러카로 부각됐다고 덧붙였다.
대우는 마티즈의 이같은 인기에 따라 연산 24만대 규모인 창원공장을 지난해 7월 이후 2조2교대에서 2조3교대 작업으로 전환, 생산능력을 연산 35만대까지 끌어올렸다.
대우는 올해 국내에서 33만5천대를 생산, 판매하는 등 국내외에서 총 47만5천대를 생산, 판매할 계획이며 내년에는 60만대 생산,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서울=연합]